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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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내 딸 금사월' 출연 확정…안내상 딸 役

기사입력 2015.08.12 09:4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송하윤이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송하윤은 극중 주기황(안내상 분)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둘째딸이자 주세훈의 유일한 동생 오월 역을 맡는다. 갓 태어났을 때, 먹고살기 힘든 주기황이 잠깐 동안만 보육원에 맡기려 했지만 7년을 그곳에서 아빠 오빠와 떨어져 살았다.

사월(백진희), 혜상(박세영)의 금빛 보육원 삼총사인 오월은 보육원 붕괴 사고를 겪고 난 뒤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하지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오월이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다. 오월은 사월과 혜상이 뒤 바뀐 사실을 아는 몇 안 되는 인물 중의 하나지만 기억을 잃고 입양 후 이홍도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송하윤은 2003년 KBS ‘상두야 학교가자’로 데뷔 이후 영화 '화차', '나는 공무원이다', 드라마 MBC '태릉선수촌', SBS '유령' 등 다작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KBS '그래도 푸르른 날에'의 헤로인으로 열연 중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송하윤이 그려낼 이홍도에 기대가 모아진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이다.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9월5일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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