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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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패륜발언 악플러 고소한다…"더이상 참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5.08.12 07:3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웹툰작가 강풀이 악플러를 고소할 것이라 밝혔다.
 
강풀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온라인에서 만화를 그려온 지난 십몇년동안 한 번도 고소를 하거나 법적인 조치를 취한 적은 없었습니다. 더 이상 참지 않습니다. 모든 악플들을 전부 캡처해두었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곧 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강풀이 공개한 사진은 그를 향한 악성댓글을 캡처한 것으로, 최근 부친상을 당한 강풀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파렴치한 악플러의 글이 담겨 있어 충격과 경악을 자아낸다.
 
앞서 강풀은 27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웹툰서비스 '만화속세상'에 연재 중인 '무빙' 게시판을 통해 "암 투병 생활을 해 오시던 제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면서 "잠시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풀은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며, 잠시 가족 곁을 지키며 마음을 다스리고 조만간 돌아오겠다"면서 독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무빙'은 13일 연재 재개된다.
  
강풀은 '26년', '아파트', '순정만화' 등으로 유명한 인기 만화가다. 지난 2월 부터 '무빙'을 연재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강풀 트위터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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