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故 도은영의 유작 ‘슬픈 노래’가 11일 발매됐다.
도은영이 생전 녹음한 '슬픈 노래'가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오디션 박스 part1 '슬픈 노래'는 웅장한 스트링과 몽환적인 연주로 재편곡된 곡으로, 도은영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이 돋보여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도은영은 뛰어난 가창력과 디테일한 감성을 동시에 갖춘 숨겨져 있던 실력파 가수로 지난 2012년 tvN ‘슈퍼 디바’에서 TOP8까지 오르며 이슈가 됐다.
고인은 최근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하던 중 안타깝게도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속사 측은 "도은영의 어머니께서 ‘딸의 마지막 음성이 담긴 노래’가 세상에 나오길 원하시는 간절한 바랐다"라며 "그녀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 하늘에 간 도은영에게 마지막 선물이며 도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연규성은 소속사 스타엔트리엔터테인먼트와의 협의로 음원 수익금은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스타엔트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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