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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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이연복, 제자 김풍 상대로 승리 '이변 없었다'

기사입력 2015.08.10 22:51 / 기사수정 2015.08.10 22:54

정희서 기자

▲ 냉장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가 제자 김풍을 상대로 5승을 거뒀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화정의 냉장고 속 요리를 가지고 만화가 김풍과 이연복 셰프가 요리대결을 펼쳤다. 

김풍은 여심을 사로잡는 디저트 요리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연복 셰프는 제자 김풍을 상대로 '넘사복'이란 요리명을 내놓아 환호를 자아냈다.

김풍은 셰프들에게도 쉽지 않은 머랭치기를 선보여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조용히 요리 내공을 발휘한 이연복 셰프는 육해공 재료가 만난 중화풍 땅콩 요리를 완성했다.

최화정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먹은 뒤 "오이가 답답한 방의 문을 활짝 여는 듯하다"라며 식감을 극찬했다. 이찬오 셰프는 "진짜 넘사벽이다. 통곡의 벽이다"라고 감동했다.

최화정은 이어 김풍의 요리를 맛본 뒤 "이런 걸 먹을 때 칼로리를 따지면 안된다"라며 "없어지는 게 짜증난다. 싸우러 갈 때 먹어야 한다. 모든 걸 용서할 수 있는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판정 결과, 최화정은 "상상할 수 없는 소스의 맛이었다. 제 냉장고에 나왔다는 게 어메이징했다"라고 이연복 셰프에게 승리를 안겼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9시 40분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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