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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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만의 복귀' 노경은, 1이닝 무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5.08.09 22:0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노경은이 37일만의 1군 무대 복귀전을 가졌다.

노경은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팀의 네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일 1군에서 말소됐던 노경은은 이날 류지혁, 정수빈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노경은이 멘탈적으로 강해졌기를 기대한다. 당분간은 편안한 상황에서 던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팀이 9-1로 앞선 9회 노경은에게 등판 기회가 주어졌다. 약 한 달만에 밟는 무대에서 노경은 첫 타자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내 안정을 찾았고 윤진호와 최경철을 땅볼로 처리했고, 박지규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경기를 끝냈다.

이날 노경은이 던진 공은 총 15개. 노경은이 호투를 펼치면서 두산은 선두 경쟁에 있어 또 하나의 동력을 얻게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노경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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