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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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김고은 "15세 등급, 이제야 사촌동생들 시사회 초대하네요"

기사입력 2015.08.06 15:27 / 기사수정 2015.08.06 15: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고은이 자신의 출연작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이 15세 등급 판정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협녀, 칼의 기억'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 자리에서 김고은은 '협녀, 칼의 기억'의 15세 등급 판정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드디어 네 번째 만에 15세 등급을 받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앞서 김고은의 출연작들인 '은교'(2012)를 비롯해 '몬스터'(2014), 올 4월 개봉한 '차이나타운'(2015)은 모두 19세 미만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김고은은 "아무래도 19세 등급은 연령에 제한이 있으니까,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사촌 동생들이 제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데도 19세 등급이어서 보게 해 줄 수가 없었다. 이번 '협녀' 시사회에는 모두 초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고은은 '협녀, 칼의 기억'에서 죽인 원수를 갚기 위해 일생을 살아가는 아이 홍이를 연기한다.

김고은을 비롯해 이병헌, 전도연 등이 출연하는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과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리고 있다. 8월 13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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