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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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레알 넘고 아우디컵 우승 '분위기 쇄신 성공'

기사입력 2015.08.06 10:12 / 기사수정 2015.08.06 11: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슈퍼컵을 놓쳐 아쉬움을 삼켰던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아우디컵을 우승해 분위기를 바꿨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프리시즌이긴 하나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잡아내면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뮌헨은 지난주 볼프스부르크와의 슈퍼컵서 우승에 실패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했고 승부차기 끝에 패하고 말았다. 3년 연속 슈퍼컵을 놓치면서 많은 비판이 일었던 가운데 아우디컵 우승으로 체면을 살릴 수 있었다. 

선발부터 베스트 멤버를 총동원한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득점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승부를 결정한 것은 종료 2분 전인 후반 4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한방이었다. 더글라스 코스타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발을 갖다대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과 수비는 주전을 기용했지만 공격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대신 헤세 로드리게스를 최전방에 두고 데니스 체리셰프, 루카스 바스케스를 배치해 새로운 선수들 평가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여줬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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