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02 17:36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 정승연이 프러포즈 못한 얘기를 자주한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삼둥이의 남산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를 데리고 남산 서울타워를 찾았다. 알고 보니 결혼 전 하지 못한 프러포즈 때문이었다.
카메라를 든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사탕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해 줘서 고마워요", "엄마 사랑해요"라는 말을 하라고 하며 프러포즈 영상을 만들었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이브 때 프러포즈를 하려고 예약도 굉장히 어렵게 잡아놨다. 만반의 준비를 다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프러포즈할 때 굉장히 인기 있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그래서 하루 전에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아내 분이 프러포즈 얘기를 가끔 하느냐"라고 물어봤다. 송일국은 "자주 얘기한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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