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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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개인 방송국 만나봐"…네이버 V앱, 31일 출시

기사입력 2015.07.31 11:39 / 기사수정 2015.07.31 11:4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네이버 신규 앱 'V' 안드로이드 버전이 31일 출시됐다.

네이버가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 애플리케이션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이날 출시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타들의 실시간 개인 방송을 콘셉트로 하고 있는 V의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는 팀은 빅뱅, SM TOWN, 비스트, 방탄소년단, 원더걸스, 카라, AOA 등 25개 라인업이다. 첫 방송은 다음 달 1일 오후 10시부터이며, YG엔터테인먼트의 ‘위너’와 ‘아이콘’이다.

정식 버전에서는 아이돌이나 걸그룹 외에 배우 주원, 서강준을 비롯 다양한 스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V에 참여하는 스타는 개별 채널이 개설되며, V앱에는 매일 2~6개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라이브가 끝난 영상의 경우 VOD로도 즐길 수 있다. 
  
V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공연 등 큰 이벤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스페셜 라이브(Special Live)’와 음악 외 요리, 뷰티, 교육,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가 만들어가는 콘텐츠인 ‘앱 라이브(App Live)’, 예고 없이 스타의 진짜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스폿 라이브(Spot Live)’ 세 가지다.
  
스페셜 라이브의 경우 위너, 아이콘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에는 원더걸스, 4일에는 빅뱅, 5일에는 샤이니, 6일에는 B1A4가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원더걸스와 B1A4는 새 앨범 컴백 무대를, 빅뱅은 'GD&TOP' 유닛 앨범 출시 라이브를, 월드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7일 태국에서 생중계를 진행 할 예정이다.
  
앱 라이브에서는 ‘2PM 택연, 우영, 닉쿤의 요리 방송’, ‘AOA 혜정의 바디뷰티’, ‘에이핑크의 고민 상담 라디오’ 등 셀럽별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마켓에서 V앱을 다운로드한 후 네이버나 페이스북 계정(글로벌 이용자들은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스타 팔로잉 기능’으로 좋아하는 스타의 방송이 시작하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향후 생중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Upcoming’, 팬의 활동 지수를 바탕으로 스타와 팬의 케미지수를 보여주는 ‘케미비트’ 기능 역시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한국시간 기준 매일 오후 10시부터 12시를 ‘V- 타임’으로 정하여 생중계를 집중 노출하고, 요일별로 스타를 지정하는 요일별 콘텐츠도 병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다음 달 중순 iOS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음 달 말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브이앱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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