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필승불펜이 활약했던 한 판이었다.
LG가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박용택의 4타수 3안타 3타점을 비롯한 팀 타선의 맹활약으로 8-5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의 승리로 시즌 41승째(1무 51패)를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찬스에서 적시타가 나와줬고, 소사가 홈런을 허용했지만 뒤에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며 "타자들이 후반에도 집중력을 발휘해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 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사가 5이닝 4실점으로 강판 이후 LG는 윤지웅(1이닝 무실점)-임정우(1이닝 무실점)-이동현(1이닝 무실점)-신승현(⅔이닝 1실점)-봉중근(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해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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