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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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이준기, 이유비에 "연모라도 한 줄 알았냐" 독설

기사입력 2015.07.30 22:07



▲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이준기에게 상처받았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8회에서는 조양선(이유비 분)이 김성열(이준기)에게 진심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양선은 "저를 왜 탐라로 보내시려고 하시는지 들었습니다. 저는, 제 마음은"이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김성열은 "돌아가라. 네 마음 따위 들어줄 만큼 내 한가하지 않다"라며 매몰차게 대했다.
 
조양선은 "단지 그 이유 때문입니까. 제가 관하에 잡혀가면 선비님께 해가 될까봐 저를 탐라로 보내시려는 겁니까. 선비님의 진심을 알고 싶습니다"라고 물었다.
 
김성열은 "진심이 궁금하다? 진심 운운하는 네가 감당할 수 있겠느냐"라며 억지로 입을 맞추려고 했다. 조양선은 김성열을 밀어냈고, 김성열은 "내게 더한 걸 바란 것이냐? 내가 널 연모라도 할 줄 안 것이냐"라며 독설했다.
 
또 조양선은 "그리 모질게 말씀하지 않으셔도 선비님 마음 다 알겠습니다. 처음이었습니다. 도움이 돼드리지 못해서 답답하고, 그런 제가 한심하고, 이런 마음이"라며 돌아섰다.
 
조양선은 돌아가는 길에 "울지 말자"라며 다짐했지만,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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