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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히메네스 4번 복귀…나성용 제외

기사입력 2015.07.30 17:50 / 기사수정 2015.07.30 18:1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가 30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번 타자에 히메네즈를 선발 출장시킨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1차전을 앞두고 "오늘 경기 4번 타자로 히메네즈가 출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LG는 최근 타격 부진에 빠져있는 히메네즈에게 휴식을 보장하면서 나성용을 그 자리에 출장시켰다. 그러나 그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하며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히메네즈는 올 시즌 4번 타자로 출장해 108타수 26안타 타율 2할4푼1리 홈런 4개 타점 15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전날 LG는 2회초 오지환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폭투를 엮어 3루까지 내달렸고 양석환의 중전안타 때 1-1을 만드는 점수를 이끌어냈다. 이후 양석환 또한 유강남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양상문 감독은 "우리 팀은 파워 히터가 많지 않아 빠른 야구를 펼쳐야 한다"며 "(오)지환이나 (문)선재, (양)석환, (박)지규가 주자로 나가면 뛸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많이 뛰면 상대 배터리의 볼배합이 바뀌게 된다. 아무래도 변화구 비율이 낮아지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올 시즌 LG는 팀도루 71개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랭크돼 있다.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시킨 선수는 오지환(16개)이며 김용의(11개), 문선재(7개) 순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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