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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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류승완 감독 "'무한도전' 프로젝트 연출 의뢰, 팬이라 거절"

기사입력 2015.07.30 15:5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승완 감독이 MBC 예능 '무한도전' 속 프로젝트의 연출을 의뢰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영화 '베테랑'을 함께 한 황정민과 류승완 감독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91.9MHz)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코너 '훅 들어온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 감독은 "'무한도전' 팬이라고 알고 있다. 방송 출연 요청도 받은 적이 있냐"는 DJ 박경림의 이야기에 "'무한도전'의 팬이다. 출연 요청은 아니고, 프로젝트 연출과 관련한 의뢰를 받은 적은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무한도전'을 정말 좋아해서 오히려 폐가 될 것 같았다. '무한도전'처럼 재밌는 걸 못 만들 것 같아서 정중히 거절했었다"며 "그 이후에 제게 제안했던 프로젝트와 비슷한 것을 '무한도전'에서 한 것을 봤는데, 역시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팀만의 에너지와 매력으로 만들어냈더라. 정말 짱인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 '베테랑'은 8월 5일 개봉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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