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또 기행을 펼쳐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에는 손가락욕이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29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당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사이러스는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이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이는 미국 현지에서도 명백한 욕으로 그 대상은 영상 상단에 오버랩되는 MTV VMA로 추정된다. 특히 SNS에는 "FXXk Yeah VMAzzzzzz"라는 글과 함께 음악전문채널 MTV가 태그 되어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2013년 MTV VMA에서 남성가수 로빈 씨크와 함께 커플 무대를 가졌다. 그런데 돌발행동으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전연령이 관람하는 VMA에 특성상 전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결국 MTV측은 이후로 마일리 사이러스에 출연정지 결정을 내렸고, 이후 VMA에서 그녀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이 같은 MTV의 처사에 마일리 사이러스 또한 오는 8월 열리는 VMA를 상대로 이 같은 도발을 한 것으로 보인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