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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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리더 오혁, "저는 표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논란 해명

기사입력 2015.07.30 11:02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불거진 표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오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제 음악에 대한 양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나쁜의도를 가지고 곡을 쓴적이 단 한순간도 없습니다. 평생 음악을 하는게 꿈인데 베껴 쓴 걸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표절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직 정규앨범도 없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밴드이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한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음악적으로 떳떳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저희를 좀 더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대중의 따뜻한 시선을 부탁했다.
 
한편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혁오의 'Lonely'와 'Panda Bear' 두 곡이 각각 The Whitest Boy Alive의 '1517'과 Yumi Zouma의 'Dodi'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의혹과 함께, 'Panda Bear'와 Beach Fossils의 곡 'Golden Age'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혁오의 소속사 측은 지난 24일 이에 대해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THE WHITEST BOY ALIVE)의 리더 얼렌드오여(ERLEND OYE)가 내한했을 당시 이 곡을 오프닝으로 함께 공연했고 당사자로부터 좋은 감상평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 "'판다베어(PANDA BEAR)'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조우마(YUMI ZOUMA)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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