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면' 유인영이 수애에게 해외로 떠날 것을 강요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9회에서는 변지숙(수애 분)을 해외로 보내려는 최미연(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지숙은 어느 병원에서 눈을 떴다. 의료진은 변지숙을 김유진이라 불렀다. 변지숙은 남편 최민우(주지훈)의 생사를 물었지만, 의료진은 변지숙의 말을 못 들은 척 했다.
결국 변지숙은 병원에서 탈출, 지나가던 차에 타려고 했지만 그 차엔 심사장(김병옥)이 타고 있었다. 심사장은 변지숙을 어디론가 끌고 갔다. 최미연 앞이었다.
최미연은 "절 구해준 게 형님인가요?"라고 변지숙이 묻자 "너 따위 때문에 석훈 씨가 살인자가 될 순 없잖아. 올케는 절대 죽으면 안돼. 몇 시간 있으면 호주로 비행기가 뜬다. 김유진 이란 이름으로 새 인생 살아라. 올케가 떠나면 가족과 민우도 보내겠다. 올케가 돌아오면 이 싸움은 다시 시작돼. 누가 죽을지 모른다"며 떠날 것을 강요했다.
이에 변지숙이 "민우 씨 목소리만이라도 듣게 해달라. 그 전엔 절대 못 떠난다"고 하자 최미연은 자신의 휴대폰을 건넸다. 하지만 최민우는 받지 않았다. 앞서 최미연은 메이드에게 최민우가 전화를 받지 못하게 휴대폰을 다른 곳에 놓도록 시켰기 때문.
이어 최미연은 "다른 사람한테 전화하는 순간 석훈 씨도 올케가 살아있단 걸 알게 돼. 석훈 씬 올케가 죽은 줄 알거든. 선택해. 떠날 건지 말건지"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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