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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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드라마化…"현대극으로 각색"

기사입력 2015.07.29 11:15 / 기사수정 2015.07.29 11: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1980년대 인기만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드라마화 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관계자는 29일 엑스포츠뉴스에 "황미나 작가의 순정만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드라마화 된다.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꾸려지며 트렌디한 느낌이 가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983년 황미나 작가가 선보인 만화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담아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스케일이 큰 드라마다. 요새 보기 드문 묵직하지만 어둡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로, 오랜시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은 '태양의 신부', '미녀의 탄생' 등을 맡은 이창민 감독이 나서고, '내 마음이 들리니'의 문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곧 캐스팅에 나서며,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SBS 측은 "아직 편성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황미나,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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