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류사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상류사회' 고두심이 유이에게 사과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6회(최종회)에서는 민혜수(고두심 분)가 장윤하(유이)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하는 "엄마가 날 밀어내도 난 항상 엄마를 원했어. 내가 이를 악물고 내 세상을 지키면서 산 건 말이야.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어서였어"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장윤하는 "이제 내가 어린 애가 아니잖아. 근데 아주 힘든 일을 만나면 엄마가 제일 먼저 생각날 거야. 그런 것 같아, 엄마는"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민혜수는 "엄마 인생이 좀 힘들었어. 인생이 좀 힘들어지면 마음이 강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 속에서 문제를 찾는데 엄마는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어. 내가 그동안 너한테 한 말 중에 너한테 힘들었던 말들은 잊어"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장윤하는 "미안한데 엄마, 아마 잊히지 않을 것 같아. 엄마가 나한테 했던 말들 어려움에 빠질 때마다 생각날 거야. 근데 어쩌겠어"라며 눈물을 흘렸고, 민혜수는 "최선을 다했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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