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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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후계 경쟁 도전장 유이, 승리 거둘까

기사입력 2015.07.28 17: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상류사회' 유이가 재벌가 상속녀로 살기를 결심하고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는 재벌 상속녀의 삶을 택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유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하(유이 분)는 현재 부회장으로 회사를 이끄는 언니 장예원(윤지혜)에게 후계자로 도전장을 내밀며 진짜 상속녀로 거듭나려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언니를 넘어서기 위해 옛 연인 최준기(성준)과 손을 잡고 전면 공격에 나섰다. 

윤하는 숫자, 즉 매출로 증명하라는 언니의 충고에 일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최준기에게 업무적인 조언을 요청하는 것은 물론 SNS를 활용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대중성을 자신의 무기로 만들었다. 이에 윤하는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이전과는 다른 긍정 카리스마로 재벌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극의 초반 재벌가 상속녀로 불행한 삶을 살며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데에만 급급했던 윤하는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으로 방황했고 아파했다. 이어 복수의 마음을 품었지만 서서히 자신의 배경과 정체성을 인정하며 성장하고 있다. 성장을 거듭하는 윤하가 자신을 위해 떠난 준기와의 사랑도 이루고, 언니와의 후계 경쟁 구도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상류사회'는 28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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