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6:24
연예

손창민·박상원, '내 딸 금사월' 출연…라이벌 호흡

기사입력 2015.07.28 10:03 / 기사수정 2015.07.28 10:0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손창민, 박상원이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28일 MBC는 "손창민, 박상원이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손창민과 박상원은 사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대립하는 인물로 평생의 숙적이자 라이벌이다. 손창민, 박상원은 '내 딸, 금사월'에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긴장감을 전한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이다. 

보금건설 회장이자 득예의 남편 강만후 역에는 손창민이 낙점됐다. 악의 끝판왕. 거칠고 마초 성격이 강하며 자신과 돈 외엔 어떤 누구도 믿지 않는다. 평생을 득예의 친정집에서 몸종으로 살았던 어머니와 득예 집의 집사 겸 운전기사밖에 못한 자신에 대해 뼛속 깊은 한을 갖고 있다. 득예를 짝사랑했으나, 신사장이 사위로 맞을 생각이 없다고 쐬기를 박자 깊은 상처를 받는다. 애정 없이 최마리와 결혼했으나 득예를 잊지 못하고 첫 부인과 이혼한 뒤, 득예를 데려오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건축설계사무소 ‘스페이스 9’의 대표이자, 금사월의 친아버지 오민호 역에는 박상원이 캐스팅됐다. 건축에 있어서는 지나칠 만큼 까다롭기로 악명높은 신지상 사장도 오민호는 옆에 두고 가르쳤다. 따뜻한 인품을 지닌 존경할만한 사람이나 좀처럼 속을 알 수 없고, 집짓는 일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굽히지 않는 소신과 승부욕 또한 강한 캐릭터다.

‘내 딸, 금사월’은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다. ‘여왕의 꽃’ 후속으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