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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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 결국 사망 '향년 22세'

기사입력 2015.07.27 11:1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22)이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향년 22세.
 
미국 피플닷컴 등 현지언론의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이날 사망했다.
 
브라운의 유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15년 7월 26일 바비 크리스티나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유가족은 "그녀는 평화롭게 신의 품에 안겼다. 그녀의 마지막 몇 달 간 큰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1월 31일 애틀란타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 욕조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뇌사상태에 빠졌으며, 수 차례 병원을 옮긴 뒤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고인은 2012년 사망한 어머니 휘트니 휴스턴과 비슷한 모습으로 발견돼 미국 사회에 충격을 줬다.
 
이후 아버지 바비 브라운과의 갈등 및 남편으로 알려진 의붓오빠 닉 고든과의 얽힌 관계가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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