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24일 신지가 절친인 가수 이정과 손잡고 트로트 가수로 출격했다. 신지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트로트 싱글 '두근두근'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돌아왔다.
'두근두근'은 신지와 절친한 사이인 동료가수 이정이 직접 작곡·작사는 물론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하면서 곡에 완성도를 높혔다. 특히 첫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경쾌하고 쉬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의 노래다. 신지는 지난 2년간 코요태 활동 가운데 틈틈이 트로트를 준비해 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두근두근'의 뮤직비디오 또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비비드한 컬러의 색감과 톡톡 튀는 의상이 돋보이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풋풋하고 설레는 첫사랑의 감정을 신지의 섬세한 보컬과 표정연기로 표현해 주목 받고 있다.
신지의 소속사 관계자 측은 "솔로가수로서 이미 인정받은 신지의 탄탄한 가창력과 통통튀는 매력이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라며 "성숙한 의상과 안무가 더해져 신지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9 년 코요태 멤버로 데뷔한 신지는 2008 년 '해뜰날'로 솔로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2010년 '사랑을 찾아서', '이 모양 이꼴로', 2011 년 '여자를 울렸으니까'를 발표했고, 최근에는 솔로 앨범 '늦은 후회'를 발매하면서 여성 보컬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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