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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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이병헌 "'광해' 후 사극 피했지만…시나리오 좋아 선택"

기사입력 2015.07.24 11:24 / 기사수정 2015.07.24 11: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협녀, 칼의 기억'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흥식 감독과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참석했다.

극 중 이병헌은 천출 신분이지만 탁월한 검술과 빼어난 지략으로 고려 말 최고 권력자의 자리까지 오른 유백을 연기한다.

'광해, 왕의 남자'에 이어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이병헌은 이 자리에서 "사실 '광해' 때 사극 분장이나 의상같은 여러 이유 때문에 그냥 일반적인 영화보다는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 사극은 되도록이면 좀 피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시나리오를 보고 정말 마음에 들어서 사극을 또 연속으로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시나리오를 정말 만족스럽게 봤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등이 출연하며 8월 1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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