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종석 측이 인감 위조 피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24일 오전 이종석의 소속사 웰메이드예당 측은 "본사는 최근 피의자가 배우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도용, 배우와 관련된 문서를 조작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 억대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이를 인지한 즉시, 사문서 위조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피의자는 지난 22일 검거된 상태로 현재 후속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또한 웰메이드예당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끝까지 강경대응할 방침이라는 뜻을 전했다.
또 소속사 측은 "더불어 이종석을 비롯한 타 아티스트들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경찰에 따르면 연예관계자 A씨는 최근 이종석의 인감을 위조해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서를 허위로 만들고, 이종석 명의의 은행 통장까지 위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에 나섰고, 이종석 측 역시 이같은 피해 사실을 최근 파악한 뒤 A씨를 사문서 위조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종석은 21일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이종석은 SBS 드라마 '피노키오' 출연 등을 통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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