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창원 마산야구장을 찾는 야구팬은 오후 8시 이후 입장권을 반값에 살 수 있다.
24일 두산과의 홈 경기부터 NC 다이노스가 시행하는 '8시 할인 입장권'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주중(화~금) 홈 경기 당일 입장권 정상가의 50% 가격으로 남은 좌석을 구입하는 제도다.
손성욱 NC 마케팅 팀장은 "퇴근이 늦은 지역 야구팬, 교통정체 등으로 경기 시작에 맞춰 입장하기 힘든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8시 할인 입장권'은 현장 판매로만 살 수 있으며 경기 당일 중앙 테이블, 내야 테이블, 외야 응원석 등 일반석 중에서 팔리지 않고 남은 자리가 대상이다. 8시 이전에 좌석이 매진된 경우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스카이박스, 팬더그아웃, 매트리스석, 단체석 등 특별 좌석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다. 학생 할인의 경우 8시 이후 50%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으나 다이노스 멤버십, 제휴카드 등은 중복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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