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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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루카스 "전체적으로 좋았다"

기사입력 2015.07.22 21:4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실점 아쉬워도 팀이 이겼으니 좋다."

LG 트윈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를 끊어낸 LG는 올 시즌 3번째 넥센전 승리를 챙겼다.

이날 LG의 승리 투수였던 루카스 하렐은 6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투구수 100개를 넘긴 7회 급격히 흔들리면서 3실점 했지만 크게 흠 잡을데 없는 투구였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면서 루카스는 시즌 6승(6패)째를 달성했다.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자평을 남긴 루카스는 "마지막 이닝에 몇개 제구 실수가 있었고, 실점으로 연결되어 아쉬웠다"면서도 "팀이 이겨서 기분은 좋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다음 등판까지 몸을 잘 만들어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LG는 23일 선발로 류제국을, 넥센은 피어밴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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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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