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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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20홈런' 이대호 "밸런스 완벽"

기사입력 2015.07.22 08:5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2년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와의 맞대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던 이대호는 6회 2사 2루 상황에서 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백스크린을 맞히는 대형 홈런으로 이대호의 시즌 20번째 아치였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3-0으로 지바롯데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이대호는 2012년과 2013년 각각 24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9개를 기록했었다. 이날 홈런으로 인해 이대호는 2년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고, 이와 더불어 본인의 일본에서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이대호는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은 균형이 완벽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매체 역시 "소프트뱅크의 4,5번이 경기 결과를 가지고 왔다"며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우치카와 세이치와 함께 이대호를 수훈선수로 꼽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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