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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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前여친, 오늘(22일) 2차 변론준비…임신 증거 나올까

기사입력 2015.07.22 00:34 / 기사수정 2015.07.22 00:4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과 전 여자친구 최 모씨의 팽팽한 줄다리가 계속된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 심리로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변론준비가 진행된다. 

이날 양측은 최 씨의 첫 번째 임신과 유산에 대한 법적 공방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현중 측은 최 씨의 첫 번째 임신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최 씨 측은 임신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최 씨가 복부를 집중적으로 폭행당해 유산에 따른 치료를 받았다고 했지만, 사실 조회 확인서에는 임신 사실이 없었다"면서 "최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대한 반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현중과 최 씨 측은 이날 최 씨의 손해배상청구소송과 더불어 김현중 측이 청구한 12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및 위약금과 관련한 입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두 번째 임신했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중은 이에 반박했다. 

이어 최 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김현중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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