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프리스타일 미노가 정글 행 이후 후유증을 앓고 있다 밝혔다.
미노는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법칙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에서 돌아온 후 후유증이 오래 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노는 "이번 촬영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알게 돼 만족한다. 이후 한국에 돌아오니 후유증이 오래 간다. 침대에서 잠을 못 잔다. 자꾸 아무데나 눕는 버릇이 생긴다"고 말한 뒤 "스타일리스트가 반바지를 입으라고 줬는데, 대신 트레이닝복을 달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노는 "병만족장 따라서 바다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수영복을 여섯 개나 가지고 갔었다"고 덧붙였다.
서효림 역시 후유증을 언급하며 "벌레 오면 손으로 때려잡는게 습관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시즌 20을 맞아 특별 기획된 '히든킹덤&라스트헌터'는 판타지 왕국이라 불리는 브루나이에서 촬영됐다. 전반전 히든킹덤과 후반전 라스트헌터는 전혀 다른 생존을 보여주며, '정글의법칙' 사상 최다 멤버인 14명이 릴레이 생존을 선보인다.
김병만 정준하 샘해밍턴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전효성 정진운 미노 이태곤 류담 하하 서효림 찬열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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