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용화가 단독으로 중국 예능에 첫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용화가 출연한 중국 후난위성TV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이 주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아시아 남신’ 특집에서 정용화는 임준걸과 함께 출연해 첫 솔로 앨범 수록곡 ‘체크메이트(Checkmate)’ 무대를 꾸민 것은 물론 눈치 게임, 음치 찾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특급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특히 정용화는 중국 인기 개그맨 펑공(冯巩) 성대모사로 방청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 큰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중국 전통 춤을 완벽하게 재연하는 등 시종일관 현지 팬들을 배려한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정용화의 숨은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중국 중앙방송국 CCTV 및 모든 위성TV를 포함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송 당일 실시간 핫 웨이보 차트에서 ‘정용화 쾌락대본영’ 키워드는 2위에 올랐으며 정용화 웨이보 계정의 팔로워 수는 총 13만명 증가했다.
현지 팬들은 ‘정용화 재치 있는 모습 때문에 외국인이라는 점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정용화 춘완에 출연해도 되겠다’, ‘JJ와의 컬래버래이션 환상적이다. 국제적인 음악 교류 보기 좋다’, ‘정용화가 중국 전통 성대모사를 준비해 온 것이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11월 17일부터 35주 연속 가온웨이보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쾌락대본영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