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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지만, 2015 올스타전 '퍼펙트 피처' 우승

기사입력 2015.07.17 20:46 / 기사수정 2015.07.17 23:2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이 예선전과 결승전에서 모두 5점을 획득해 '퍼펙트 피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퍼펙트피처' 대회가 펼쳐졌다. '퍼펙트피처'는 7개의 배트를 일정한 거리에 세워두고 마운드에 오른 선수가 10개의 공을 던져 맞히는 방식이다. 일반 배트는 1점, 빨강 배트는 2점으로 계산돼 쓰러진 배트만큼 점수가 합산된다.

나눔 올스타는 LG 소사, NC 해커, KIA 윤석민, 넥센 조상우가 출전했고, 드림 올스타 소속으로는 두산 유희관, 삼성 임창용, 안지만, 롯데 송승준이 나섰다.

나눔 올스타의 예선전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소사는 연습구 두 개와 본 게임 10구 모두 맞히지 못하고 물러났다. 두 번째 주자 조상우는 연속해서 9개의 공을 배트에 맞히지 못했지만 마지막 10구째 빨강 배트를 맞히며 2점을 획득했다. 세 번째 주자 윤석민은 10개구 모두 배트를 쓰러뜨리는 데 실패했다. 나눔팀의 마지막 주자 해커는 6번째 공으로 빨강 배트를 쓰러뜨려 2점, 9구째와 10구째 연속해서 일반 배트를 맞혀 추가로 2점을 획득해 총 4점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드림 올스타의 예선전 첫 번째 주자 유희관은 첫 번째 공으로 빨강 배트를 쓰러뜨리며 2점을 획득해 기대를 불러일으켰지만 나머지 기회에서 배트를 맞히는 데 실패했다. 두 번째 주자 송승준은 2구째 빨강 배트를, 9구째 일반 배트를 쓰러뜨려 3점을 획득했다. 세 번째 주자 안지만은 빨강 배트와 일반 배트 3개를 맞혀 총 5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주자 임창용은 7구째 빨강 배트를 맞혀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결승전에서는 15번의 기회가 주어졌고, 첫 번째 주자 해커는 4구째 빨강 배트를 쓰러뜨리며 2점을 획득했다.그러나 이후 기회에서 그가 던진 공은 번번히 배트를 외면했다. 두 번째 주자 안지만은 2구째 빨강 배트를 맞힌 후 일반 배트를 3번 더 쓰러뜨려 총 5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수원,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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