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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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인피니트 호야 "수애의 친동생 된 기분"(인터뷰)

기사입력 2015.07.17 09:5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아이돌 그룹의 드라마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는 이가 있다. 주인공 변지숙(수애 분)의 동생 변지혁으로 분한 그룹 인피니트 호야.
 
아이돌 출신 연기자를 둘러싸고 연기력 논란 및 각종 잡음 많았던 것 미뤄보면, 변지혁 캐릭터의 호야는 딱히 흠 잡을 데 없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니 앞으로 '배우돌'로서 성장 가능성도 높다 하겠다.
 
이와 관련, 인피니트 호야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수애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연기를 하며 처음으로 느꼈던 감정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호야는 "수애와 연기를 맞추는 신이 많은데, 처음으로 '이건 촬영이 아닌 진짜 상황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을 하는 동안은 내가 정말 수애의 동생이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수애의 연기력과 강력한 몰입이 호야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친 셈이다. 
 
엘 역시 "나도 '가면'을 보면서 호야가 진짜 수애의 동생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엘은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오하나(하지원 분)에 사랑을 표현하는 패기있는 연하남 기성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바 있다.
 
또 성열 역시 JTBC '디데이'에 캐스팅 돼 또 한 번 연기돌의 가능성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엘과 호야는 "성열이 우리 중 가장 연기를 먼저 했기 때문에 조언을 할 건 없지만, 활동 하면서 드라마 촬영을 하려면 힘들테니 비타민 열심히 먹으면서 건강을 챙겼으면 한다. 건강해야 연기도 나오는 법"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솔로 가수, 드라마, 예능 등을 종횡무진하며 '따로 또 같이'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인피니트는 지난 13일 1년 만의 완전체 신곡 '배드'를 발매하며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했다. 인피니트는 "기존 인피니트와 상반된 스타일이지만, '리얼리티'한 모습,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인피니트는 13일 0시 미니 5집 '리얼리티'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배드'는 음원 공개 한 시간 만에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웅장하고 감각적인 사운드, EDM 비트와의 결합으로 만들어낸 인피니트 식 댄스곡이 새롭게 탄생했다는 평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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