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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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박보검의 왜곡된 기억, 서인국에게 복수할까

기사입력 2015.07.15 07:00 / 기사수정 2015.07.14 23:23

임수연 기자


 
 
▲ 너를 기억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를 기억해' 박보검의 왜곡된 기억이 서인국을 위협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8회에서는 차지안(장나라 분)이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안은 괴한의 습격을 받았고, 그와 대치 중에 달려온 정선호(박보검)으로 인해 목숨을 구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정선호의 시나리오. 정선호는 괴한과 몸싸움을 벌이는 척 하다가 그에게 나지막이 도망칠 타이밍을 알려줬고, 그의 말대로 괴한은 재빨리 사라져 버렸다.

같은 시각, 의문의 엽서를 보고 차지안의 집으로 달려온 이현(서인국)은 차지안과 함께 있는 정선호의 모습을 눈여겨봤다. 그리고 정선호가 우연히 차지안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현의 의심은 곧 확신으로 바뀌었다.

이현은 차지안이 다시 괴한의 습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들였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잠시 동안 같은 집에서 지내게 됐고, 그날 밤 차지안은 밤새 악몽에 시달리는 이현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반면 차지안은 정선호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해 아무런 의심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차지안은 정선호를 향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정선호는 차지안의 질문에 답을 함과 동시에 그의 기억은 시간을 돌려 그의 어린 시절. 곧 이준영으로 인해 자신의 가족들이 살해되던 그날에 멈춰 섰다. 그날 이준영의 공격을 받고 있던 아버지를 목격한 어린 이민은 필사적으로 도망쳤고, 이준영의 차에 올라탔다.

이준영과 함께 사라져버린 이민은 그 후 이준영으로 인해 기억이 왜곡됐다. 그리고 형 이현이 자신을 이준영에게 넘겼다고 오해했다. 그로 인해 그의 분노는 오롯이 형 이현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현이 조사하던 살인사건의 범인이 정선호라는 것과 그가 그동안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해했다는 사실이 암시돼 두 형제에게 비극이 찾아올 것이 예고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너를 기억해' ⓒ KBS2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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