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라디오' 류승완 감독 "황정민보다 케이윌이 훨씬 낫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류승완 감독이 배우 황정민보다 케이윌의 외모가 낫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에는 류승완 감독이 출연해 베테랑 뒷이야기부터 다채로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케이윌은 "한 번 스치듯 황정민씨를 시상식장에서 뵀었다"며 "닮았단 얘기를 종종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작 '베테랑'으로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류승완 감독은 "케이윌씨가 훨신 낫다. 정말 훨씬 낫다"며 망설임 없이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누구보다 낫다는 얘기가 불쾌하진 않은 것 같다"며 재치 있게 받았다.

한편 류승완 감독은 오는 8월 5일 개봉하는 '베테랑'으로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류승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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