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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희, 역대 '9홀 최저타수' 타이기록

기사입력 2015.07.10 17:48 / 기사수정 2015.07.10 17:4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평창, 조희찬 기자] 김초희(23)가 역대 9홀 최저타수 타이기록으로 초반 부진을 만회했다.

김초희는 10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버치힐 골프클럽(파72·6391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 with SBS' 1라운드서 역대 9개홀 최저타수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 10(파5)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김초희는 15(파4)번홀 쿼드러플(+4) 보기 등을 범하며 5타를 잃었다.

최하위권으로 처지는 듯했지만 후반홀부터 반전이 일어났다. 2(파3)번홀에서 라운드 첫 버디를 잡더니 이후 4(파4)번홀부터 9(파4)번홀까지 7타를 줄이는 버디쇼를 보여줬다. 8(파5)번홀에선 샷이글이 나왔다.

결국 후반에 8타를 줄인 김초희는 올시즌 E1채리티에서 조윤지가 작성한 9홀 최저타수인 8언더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라운드 합계 3언더파를 기록한 김초희는 공동 9위에서 2라운드에 나선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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