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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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디어1R, 한국 선수들 동반 부진…디오픈 빨간불

기사입력 2015.07.10 09:54 / 기사수정 2015.07.10 09:5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올시즌 디오픈 직행티켓 마지막 한장이 걸려있는 존디어클래식에서 한국 선수 중 단 1명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 디어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약 53억원) 1라운드가 종료됐다.

오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두르스에서 열리는 디오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제 남은 자리는 4자리. 그중 3장은 현재 진행 중인 유러피언투어(EPGA) 스코티시 오픈에 걸려있다.

PGA 투어서 뛰는 선수에겐 이 대회에 걸려있는 1장이 마지막 기회. 공동 5위 내 선수 중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1명의 선수가 스코틀랜드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안병훈과 양건만이 디오픈 출전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도 마지막 1장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출발이 불안하다. 현재 8언더파를 기록 중인 저스틴 토마스와 니콜라스 톰슨(이상 미국)이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박성준이 3언더파 공동 37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토마스와 톰슨 모두 디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지 못했다.

그 뒤를 2언더파 공동 61위로 김민휘가 뒤쫓고 있다. 이어 2언더파를 친 노승열이 공동 61위로 대회를 시작했고, 최경주는 이븐파 공동 101위로 컷 통과마저 위태로운 상태다. 아직 3개의 라운드가 남아있지만, 우승권에 들기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디오픈을 앞두고 경기 감각 조율을 위해 이 대회에 참가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 공동 101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노승열, 최경주, 박성준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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