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10 08:0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MBC MUSIC 한중합작 프로젝트 '슈퍼아이돌'을 통해 '진짜 전문가'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슈퍼아이돌'은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 육성해 데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거대 음반시장으로 떠오른 중국과, K팝 열풍을 통해 입증된 한국의 뮤지션 육성능력, K컬쳐 콘텐츠의 힘 등이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
김형석은 프로젝트가 실행되기 1년 전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아이돌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 및 시스템 등을 공유, 준비에 나서며 진두지휘를 했다. 특히 한중 연습생 30여명은 김형석 작곡가가 운영하는 K-NOTE(케이노트)실용음악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트레이닝 관리를 받는 중이다.
박진영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김형석은 그 동안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신승훈의 'I believe' 등 약 1200여곡을 작곡, 아름답고 감미로운 노래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또 많은 가수들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김형석은 이러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슈퍼아이돌'에서 메인 프로듀서 겸 트레이닝을 총괄 관리하며 한중 연습생을 슈퍼 아이돌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멘토로서의 역할도 펼쳐나간다.
무엇보다 '슈퍼아이돌'은 한중 합작 대형 프로젝트인만큼 현재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국, 더원을 중심으로 린, 장우혁, 신화 이민우-신혜성 그리고 채연과 하하까지 많은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형석은 "한중 두 나라 문화의 장점들을 집약시켜 한중 연습생들을 최고의 아이돌로 만들려 한다. 한중의 슈퍼 아이돌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더 기대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형석은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극비수사'에서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해 화제가 됐다. 또 영화 '엽기적인 그녀2' OST 등 작곡가 및 프로듀서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김형석이 심사위원으로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는 '슈퍼아이돌'은 10일 중국의 대형 위성방송사인 안후이 위성, 한국에서는 14일 오후 7시 MBC MUSIC에서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형석 ⓒ k-tune e&m/케이튠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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