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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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타선' 린드블럼, 8이닝 1실점에도 승리 무산

기사입력 2015.07.09 21:18 / 기사수정 2015.07.09 21:1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조쉬 린드블럼(28)이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린드블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3일 SK전에서 초반 난조로 7⅓이닝 6실점을 기록했던 린드블럼은 이날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박용택-문선재-정성훈을 땅볼 2개와 삼진으로 막은 린드블럼은 2회말 선두타자 히메네스까지 투수 땅볼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후 이진영을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낸 뒤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지환과 유강남을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아웃 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3회말 손주인과 박용택을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한 린드블럼은 문선재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문선재의 도루를 잡아내면서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4회말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히메네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 이진영-양석환-오지환은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말 유강남-손주인-박용택을 땅볼-삼진-뜬공으로 돌려세운 린드블럼은 6회말 역시 문선재-정성훈-히메네스를 땅볼-뜬공-삼진으로 세 타자로 끝냈다.

7회말 역시 뜬공 세 개로 끝낸 8회 유강남과 정의윤을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박용택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문선재를 내야 뜬공으로 막았다.

총 102개의 공을 던진 린드블럼은 1-1로 맞서고 있던 9회 마운드를 심수창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쉬 린드블럼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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