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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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는 좋아, 발탁과정은 이해안돼"…대체 트와이스에 무슨 일이

기사입력 2015.07.08 15:2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 모모 발탁을 두고 많은 이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종영한 Mnet '식스틴'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최종 멤버가 결정되는 장면이 공개됐다. 트와이스는 메이저 7명 나연 정연 지효 사나 미나 다현 채영, 특채 2명 쯔위 모모로 구성됐다.
 
하지만 트와이스 특채 멤버 중 모모의 선정 과정이 도마에 올랐다. 시청자 투표 1위를 달린 쯔위는 차치하고서라도, 이미 탈락 멤버였던 모모가 박진영의 선택으로 트와이스의 마지막 멤버로 투입됐기 때문.
 
여기에 트와이스로 데뷔하게 되는 메이저 멤버가 직접 탈락 후보를 호명하는 방식이 지나치게 잔인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더해지며 파장은 커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청자들은 모모가 팀에 필요한 캐릭터였음에는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진영이 '식스틴'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트와이스의 팀 색깔이기도 한 '와일드&엣지'에는 모모가 적격이었기 때문. 다만, 발탁 과정이 시청자를 납득시키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모모는 좋지만 발탁과정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은 것도 이같은 이유.

파장이 커지자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채 7명, 특채 2명이라는 최종 결정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 되지 못한 점, 또 그 밖에 진행상의 잔인함 등의 여러 논란들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시청자와 보다 가깝게 호흡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면서, 방송국과 회사 각각의 목표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다 보니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 가지 서툰 부분들이 있었음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다음 기회에는 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어찌됐든, 트와이스 최종 멤버는 정해졌다. 이들은 조만간 전열을 정비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가요계 데뷔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식스틴'은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6개월 간의 서바이벌의 결과 최적의 밸런스를 갖춘 현재의 트와이스 멤버가 구성됐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모모 ⓒ Mnet '식스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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