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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JYP 다음★ 트와이스 9人 확정…모모 극적 합류 (종합)

기사입력 2015.07.08 00:20 / 기사수정 2015.07.08 00: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JYP 신규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 9인이 확정됐다.

7일 방송된 엠넷 '식스틴' 최종회에는 '트와이스' 최종 멤버로 미나, 사나, 쯔위, 모모, 나연, 다현, 정연, 지효, 채영이 확정됐다.

이날 방송에는 수박과 과일을 사서 마이너 숙소를 찾는 메이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미표 수박 화채를 만들어 다같이 먹으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 '식스틴' 초반의 '흑역사'는 물론 서로 더 절친해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댓글을 보고 눈물을 보이는 다현을 비롯해 모두들 '식스틴'을 하며 느낀 부분을 솔직히 털어놨다.

박진영은 같은 곡으로 메이저와 마이너팀 대결을 펼치게 했다. '다시 해줘'를 메이저와 마이너팀이 똑같이 경연을 펼쳤고, 박진영은 마이너팀의 '다시 해줘'가 조금 더 낫다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12명 모두 잘해서 있는 것 같다. 머릿 속에 상상하는 모습을 준 멤버가 있고, 끝까지 못 보여준 멤버가 있다"며 속시원하게 칭찬을 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효가 날렵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연, 나연은 정말 잘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다현에게는 무대 위에서 좀 더 즐길 것은 요구했다. 쯔위는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한 것을 높이 샀다.

메이저팀의 사나와 미나가 지난 라운드와 달리 두려움없이 해낸 것을 칭찬했다. 소미, 나띠, 민영 등도 다소 불안함이 있지만 이는 경험 부족으로 충분히 잘 해왔음을 격려했다. 또 탈락자 4명도 방송 중간 등장해 함께 무대를 꾸려내며 '식스틴'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식스틴' 멤버들은 메이저 목걸이를 모두 반납했고, 최종 멤버로 선정된 이들은 '트와이스' 목걸이를 목에 걸게됐다.

박진영은 "스타성있고 재능이 뛰어나서 확신이 안 설 때 시청자들의 의견을 봤다"고 밝혔고 이내 파이널 미션 관객과 모바일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향하는 첫번째 합격자는 나연이었다. 마이너팀이었던 나연은 직접 탈락자로 나띠를 호명했다. 그는 나연이 속한 팀이 언제나 성과가 좋았고, 나연 또한 늘 평균 이상의 무대를 선보였던 점을 높이 샀다.

두번째로 박진영의 데뷔 축하 메시지를 받은 이는 정연이었다. 정연에게 따뜻하고 겸손한 분위기가 생기며 원래 갖고 있던 매력이 풍성해졌다고 평했다. 정연 대신 마이너로 가게된 이는 소미였다.

세번째 멤버는 다현이었다. 다현은 춤도, 노래도, 랩도 아쉽다면서도 시선을 사로 잡는 매력이 있음을 언급했다. 박진영은 "훈련과 연습으로는 되는게 아니라 훌륭한 재능이다. 뽑혀도 자만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탈락자는 민영이었다. 박진영은 민영에게 걸그룹보다는 아티스트로의 길을 기대하고 있음을 전했다.

나머지 메이저 미나, 사나, 지효, 채영도 데뷔를 확정지었다. 이외에도 쯔위는 마이너 그룹에 있었지만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데뷔를 확정짓게 됐다. 쯔위는 줄곧 시청자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예상 밖의 마지막 멤버는 춤과 퍼포먼스를 보강할 모모가 선택됐다. 모모는 탈락자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퍼포먼스 능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극적으로 '트와이스' 멤버로 선택됐다. 박진영은 "가장 성실한 멤버를 선택하라고 하면 모모였다"며 모모가 탈락할 때 가장 아쉬웠음을 전했다.

선발된 '트와이스' 멤버 9명은 트레이닝을 거쳐 하반기 데뷔하게 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식스틴ⓒ엠넷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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