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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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의 거침없는 질주, 최고 시청률 6.2% 기록

기사입력 2015.07.07 09:4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박정현의 냉장고를 공개한 '냉장고를 부탁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34회가 6.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올랐다. 이는 '냉장고를 부탁해' 31회가 기록한 기존 최고 시청률 6.1%보다 0.1%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R&B의 요정' 박정현의 냉장고가 최초로 공개됐다. 박정현은 선배 가수 이문세와 함께 출연해, 깔끔한 싱글녀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평소 요리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박정현의 냉장고 안은 많은 재료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는데, 특히 고급 샴페인, 보드카, 맥주 등 다양한 술들이 가득했다. 

이에 이문세는 박정현이 가요계 소문난 주당이라며 "박정현 가창력의 원천은 술이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박정현과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미카엘과 홍석천은 박정현과 함께 술을 자주 마신다며 그녀의 술버릇을 폭로하는 것은 물론, 재연까지 펼쳐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정현은 콘서트 영양식으로 맵지도 짜지도 기름지지도 않는 요리를 주문해 셰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처럼 까다로운 게스트의 주문에 최현석은 "다들 난색을 표하지만 나와 잘 어울리는 요리다"며 자신했고, 평소 자연주의 음식을 지향하는 미카엘 또한 이 요리를 선택해 두 사람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에 최현석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랜만에 성사된 비주얼 매치다"라며 특유의 허세 표정을 지었고, MC들은 "이태원의 조지 클루니와 신사동 최홍만의 대결이다"며 둘의 대결에 기대를 모았다.

미카엘은 '뽀빠이롤'을 만들었고 최현석은 '부드러어'를 만들어 대결을 펼쳤지만 박정현은 콘서트날 한 입씩 먹을 수 있는 미카엘의 요리에 손을 들어줬다.

김성주, 정형돈 MC 들의 입담과 셰프들의 뛰어난 요리 실력 등으로 월요 예능 최강자로 등극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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