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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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회사 법무팀과 의논할 예정"

기사입력 2015.07.05 23: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도가 지나친 악플러들에 법정 대응을 할 생각이 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슨 일인지 그저께, 어제 저의 메일이나 회사 호텔법무팀을 통해서 많은 악플러들의 법정대응을 부탁하는 요청이 많이 왔더라구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10년전부터 겪어왔던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게 사실이고, 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편은 아니라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란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이라면서도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법적대응을 할 생각이 있음과 소속사 등을 통해 해당 자료가 있는 경우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김준수는 "물론 발전을 도모한 비평이거나 쓴소리..꾸짖음과 단지 비평을 위한 비평은 충분히 저도 구분할줄은 아니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이라며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번 제대로 나눠볼 생각입니다. 혹시 팬분들이 자료들이 있다면 씨제스컬쳐로 보내주세요. 그분들의 얼굴을 제가 직접 보고 얘기나눠보고싶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뭘 그리 잘못하고 미워하게 만들었는지. 부족한 저 때문에 아무튼 여러분에게도 여러모로 송구하고 죄송합니다"라며 "내일 또 우린 웃는얼굴로 성남아트센터에서 만나요. 모두 힘냅시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일처럼 신경써줘서 너무 고마워요! 정말"이라고 자신의 팬들을 향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엘(L)역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 김준수 ⓒ 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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