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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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에 빙의한 김슬기, 죽음에 비밀 있을까

기사입력 2015.07.05 06:50 / 기사수정 2015.07.04 23:2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가 박보영의 몸에 갇히고 말았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의 몸에 빙의한 신순애(김슬기)가 실수로 강선우(조정석)를 메다 꽂아 버렸다. 

이날 나봉선에게 빙의한 신순애는 황급히 그녀의 몸에서 다시 빠져나오려했지만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 신순애에게 나봉선은 주파수가 맞는 인물이었기 때문. 앞서 서빙고 보살은 신순애에게 "주파수라도 맞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 몸에 갇힐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어쩔 방법이 없었던 신순애는 일단은 나봉선의 삶을 살기로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봉선이 일하는 레스토랑은 양기로 가득한, 말 그대로 '천국'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나봉선은 본격적으로 레스토랑 남자들 속에서 마음껏 음탕함을 드러냈다. 실수를 가장해 선배들이 샤워하는 모습을 훔쳐보기도 하고, 조리사 서준(곽시양)에게 접근해 그를 꼬셔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반면, 강선우(조정석)는 전날 파워블로그를 가게에서 내쫓은 일로 인해 곤욕을 치뤘다. 파워블로거는 그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을 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통해 썬레스토랑의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렸다. 그로 인해 썬 레스토랑의 손님들은 뚝 끊기고 말았고, 강선우는 분노해 그녀의 블로그에 레스토랑에 관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폭행 사건으로 인해 강선우의 이미지는 추락했다. 그리고 그에게는 폭행 셰프라는 별명을 갖게 됐고,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이소형(박정아)은 그를 자신이 연출한 요리 프로그램에 섭외했다. 강선우는 이를 계기로 이미지 회복을 계획했고, 강선우의 칼을 건네주기 위해 녹화장을 찾았던 나봉선은 녹화장에 들어오지 못한 허민수(강기영)를 대신해 녹화에 참여하게 됐다.

나봉선은 강선우와 함께 녹화를 시작했고, 녹화의 주제는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이었다. 하지만 강선우는 이제껏 어머니로부터 밥상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에 실수로 밥을 태우고 말았다. 이에 나봉선은 기지를 발휘해 탄 밥솥에 콩나물 국을 부은 '누룽지 콩나물 국밥'을 만들어 강선우가 1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스스로를 대견해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나봉선이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있는 신경모(이학주)를 발견한 뒤 그를 경찰서로 데리고 갔다가 아버지 신명호(이대호)를 만나 자신의 생전 이름과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 나의 귀신님'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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