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가 목에 방울을 차게 됐다.
3일 첫 방송된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신순애(김슬기)가 제삿밥을 먹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았다가 자신을 찾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아온 서빙고 보살(이정은)을 피해 도망쳤다.
이날 신순애는 서빙고 보살을 피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영화관으로 향했고, 그곳에 있던 여성의 몸에 빙의했다.
빙의한 여성의 몸에 숨어있던 신순애는 빙그레 웃었지만 때마침 귀신을 쫓는 강선우(조정석)이 그녀와 부딪히자 빙의한 몸에서 빠져나오고 말았다.
결국 서빙고 보살의 손에 잡히고야 만 신순애는 그녀의 집까지 끌려갔다. 서빙고 보살은 신순애에게 마음의 한을 풀어야 악귀가 되지 않고 하늘로 갈 수 있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서빙고 보살의 거짓말이었다. 그녀는 신순애의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신순애의 목에 방울을 걸었던 것.
이에 신순애는 서빙고 보살에게 풀어달라고 애원했지만, 서빙고 보살은 "애쓰지 마라. 그거 나만 풀 수 있다. 나만 들을 수 있는 거다"라며 콧방귀를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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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 나의 여신님'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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