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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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복면검사' 주상욱, 법으로 정당한 복수할까

기사입력 2015.07.03 06:50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상욱이 법으로 정당한 복수를 할 것을 예고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14회에서는 하대철(주상욱 분)이 친모 임지숙(정애리)에게 진짜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대철은 임지숙이 강현웅(엄기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미 한 번 버렸던 자신을 또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일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하대철은 일단 강현웅에게 자신이 형임을 밝히고 서리나(황선희)에게 아버지 정도성(박영규) 간첩사건의 재심을 맡기며 임지숙 가족이 불안에 떨도록 만들었다.

위기를 느낀 임지숙은 하대철을 만나 자신에게 복수를 하려고 그러는 건지 물어봤다. 이에 하대철은 더 이상 감추지 않고 본심을 드러냈다. 하대철은 "아버지가 원했던 건 복수가 아니었다. 당신들이 정당하게 법에 의해 처벌받길 원한 거다. 전 아버지가 원했던 길을 가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임지숙은 "현웅이 네 동생이야", "난 네 엄마야"라는 말로 하대철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하다가 "현웅이 너한테 쉽게 당할 애 아니야. 현웅이 네 뜻대로 무너지지 않아"라고 경고를 했다.

하대철이 오직 법의 힘으로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워 죽게 만든 자들이 죗값을 치르도록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상욱, 정애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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