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19
연예

리쌍 신곡 발표, 길의 방송 복귀 물꼬 트나?

기사입력 2015.07.02 09:42 / 기사수정 2015.07.02 09:4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힙합그룹 리쌍이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 멤버 길의 복귀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리쌍 소속사 리쌍컴퍼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리쌍이 오는 15일 신곡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디지털 싱글이며 녹음을 마쳤다. 하지만 아직 길의 방송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리쌍은 지난 2012년 발매한 '언플러그드(Unplugged)' 이후 3년 만에 새 앨범을 공개한다. 멤버 길이 지난해 4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지 1년 3개월 만이다.

길은 당시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방송을 중단한 채 공연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연말 열린 리쌍·정인·하하&스컬 콘서트 '합×체' 소식이 전해진 후 길의 방송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리쌍컴퍼니 측은 "방송 활동을 위한 무대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길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은 리쌍의 새 앨범을 통해 시험대에 오른다. 1년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공백은 팬들의 마음을 누그러뜨린 면이 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이 곧 길의 컴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대중의 반응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리쌍은 5일 열리는 '출산장려프로젝트 19금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방송을 중단한 채 공연과 음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결국 대중이 길의 복귀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길의 음악인 본연의 자세에 달려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리쌍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