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임권택 감독의 아내 채령이 남편 임권택 감독의 비밀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는 임권택 감독이 출연해 그의 영화 인생등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임권택 감독은 첫 감독 데뷔를 하게 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예고편을 만들게 해준다"며 "영화 '햇빛 쏟아지는 벌판' 예고편을 만들었는데 영화가 크게 히트했다. 마침 예고편도 좋은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날 갑자기 영화사에서 너도 한번 감독해보겠냐 하더라. 스물 여섯에 제의를 받고 '두만강아 잘있거라' 연출을 했는데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했다"며 "최고의 흥행시즌인 구정에 개봉해서 대히트를 쳤다.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임권택 감독은 지난 5월 신작 '화장'을 내놓고 호평을 받았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고성국의 빨간의자ⓒ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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