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9호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초 자신의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팀이 4-0으로 앞서던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버드 노리스의 4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홈런 이후 27일 만의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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