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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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너사시' 하지원·이진욱, 친구끼리 질투 왜 하죠?

기사입력 2015.06.29 00:46 / 기사수정 2015.06.29 00:47



▲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과 엘이 하지원을 두고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2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최원(이진욱)의 후배 이소은(추수현)을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는 "오늘은 안 만나? 그 '오빠' 말이야. 후배가 선배한테 막 오빠라고 불러도 돼? 너네 군기 장난 아니라며"라며 이소은을 언급했다. 앞서 오하나는 최원과 통화를 하던 중 이소은의 목소리를 듣고 질투심을 느꼈다.
 
최원은 "아직 어리고 장난기가 많아서 그래. 스물다섯인가"라며 대수롭지않게 여겼고, 오하나는 "도둑놈. 남녀관계는 호칭에 따라 관계가 정의되는 거야. 선배면 선배님 해야지 오빠가 뭐야"라며 질투했다. 최원 역시 "너는 그 꼬맹이가 '하나 씨, 누나'라고 하면 못하게 할 거야?"라며 기성재(엘)를 의식했고, 오하나는 "난 공과 사를 분명히 하는 여자거든"이라고 못 박았다.
 
이후 기성재는 오하나를 집까지 바래다주며 "전 지금도 아주 좋아요. 요즘 누나 덕분에 여러 가지로 많이 배우고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오하나는 "누나요?"라며 당황했고, 기성재는 "퇴근 했잖아요. 퇴근 했으면 팀장님 아니죠. 나도 인턴도 아니고"라며 남자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최원은 집 앞에서 오하나와 기성재를 지켜봤다. 오하나는 최원을 발견하고 기성재와 서로 인사를 시켜줬다. 최원과 기성재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고, 앞으로 세 사람이 삼각관계에 놓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또 최원이 과거 고등학교 시절 오하나와 함께 등교하기 위해 미리 숨어서 기다리다 늦은 척하며 나타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미 최원은 오하나에게 "절대 너를 사랑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상황. 그러나 최원은 17년 동안 친구라는 이름으로 오하나의 곁을 지켰고,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애매한 행동으로 진심이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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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엘, 이진욱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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