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의 2회전 메인매치 '호러레이스' 예고가 공개됐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측은 지난 2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 1회전의 감동이 채 가시지도 않았겠지만 떡밥 추가 투척! 홍진호의 귀환! 제2의 콩픈패스 나오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2회전의 메인매치 호러레이스는 5종류의 코인 중 3개를 무작위로 뽑아, 2개의 캐릭터를 우승하게 만드는 게임이다.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도입된 가넷 매치로 치러져 가넷을 많이 획득하는 이가 우승, 가장 적은 수를 보유한 플레이어가 데스매치로 향하게 된다.
영상 속에서 장동민은 "언제 적 홍진호인가? 예전의 우승자가 아니다"라고 자존심을 긁었고, 홍진호는 "그래 보여요?"라며 여유있는 미소를 지었다. JTBC '크라임씬2'에서 티격태격했던 모습을 본 떠 '더 지니어스' 측은 "홍상회vs장항해"라고 덧붙였다.
1회에서 홍진호는 크게 번뜩이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촉의 황제' 이상민은 판을 읽어내는 순발력과 오현민을 포섭하는 혜안으로 가장 많은 이득을 챙겼다.
2회에서는 홍진호의 반격이 예상되고 있다. 홍진호는 코인의 비밀을 알아낸 듯 만족스러워했고, 그의 주위로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 타 플레이어들은 "저걸 3개씩 잘 뽑네?", "뭘 찾아낸거야?"라고 웅성거렸고, 장동민은 견제하는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더 지니어스' 측은 "제2의 콩픈패스 나오나요?"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우승자 홍진호는 7회 메인매치 '오픈, 패스' 당시 위기에 몰렸지만, 당시 5인 연맹을 따돌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청량감을 선사했다. 해당 장면은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첫 회에서 주춤했던 홍진호가 '2'회에서 반격을 꾀할 지 주목된다.
한편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2회는 내달 27일 4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장동민, 홍진호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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